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8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한낮인 지금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 체감 온도는 -8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 기온 변화가 심한 탓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외출하신다면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의 기온이 -24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철원 -17.7도, 파주 -15.8도, 대구 -7.5도 등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다행히 한파는 오늘 아침을 기점으로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이면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0도, 광주 5도, 부산 7도 등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예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지만, 오늘보다 한파 강도가 약해지겠고요. 주말부터는 예년 기온을 웃돌며 한파가 풀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3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오겠고, 내일도 경기 남부와 충청 등 일부 내륙에 눈이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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